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가 함평군에 7500만원 상당의 농기계와 냉방기 설치 지원금을 기탁하며 지역 상생과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함평군은 16일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점에서 '한빛원전 사회공헌 기탁식'을 열고 한빛원자력본부로부터 임대용 농기계와 냉방기 설치 지원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남오 함평군수와 김성면 한빛원자력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탁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빛원자력본부는 농가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임대용 원판쟁기 8대(5500만원 상당)와 경로당 냉방기 설치를 위한 지원금 2000만원 등 모두 7500만원 상당을 함평군에 전달했다.
원판쟁기는 지역 농업인들의 임대 수요가 높은 농기계로, 함평군은 동부점과 서부점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분산 배치해 농업인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기계화 영농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다.
냉방기 설치 지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경로당 10곳의 에어컨 구입비로 사용될 예정이며,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와 여름철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면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장은 "기탁한 농기계와 지원금이 농촌의 일손 부족을 덜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지역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한빛원자력본부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농기계와 지원금이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며 농업인의 영농 부담을 줄이고 농작업 효율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경로당 냉방기 점검과 무더위쉼터 운영, 취약계층 안부 확인 등 폭염 피해 예방 대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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