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이 민선 7·8기 군산시장으로서의 8년 임기를 마무리하며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 시장은 퇴임을 앞두고 발표한 시민 서한을 통해 “지난 8년은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영광이자 가장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군산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준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군산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지만 여전히 아쉬움도 남는다”며 “기쁜 순간도, 어려운 순간도 있었지만 시민들과 함께했기에 오늘에 이를 수 있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민선 7기와 8기 군산시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았던 순간의 무게를 지금도 잊지 못한다”며 “시민의 기대와 신뢰를 가슴에 새기고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재임 기간 가장 큰 성과로 군산의 산업구조 전환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꼽았다.
그는 “신재생에너지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미래 신산업 유치에 힘쓴 결과 군산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며 “현대차의 대규모 투자와 연계한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 등 군산의 성장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또 “더 잘할 수 있었던 일과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부분에 대한 아쉬움은 남지만 군산의 미래를 위한 밑그림은 분명하게 그려졌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군산은 친환경 에너지와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발전의 길을 걸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시장은 재난 대응과 시민 안전에 대한 책임감도 언급했다.
그는 “시장이라는 자리는 하루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자리였다”며 “재난과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시민의 불편과 걱정을 제 책임으로 여기며 현장을 지켜왔다”고 회고했다.
이어 “군산은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저력을 가진 도시이며, 서로를 아끼고 응원하는 공동체 정신이 살아 있는 도시”라며 “군산의 미래는 더욱 밝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강임준 시장은 “이제 시장이라는 직책은 내려놓지만 군산을 사랑하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지역 발전을 응원하겠다”며 “시민들과 함께 웃고 고민하며 희망을 나눴던 모든 순간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임준 시장은 지난 2018년 민선 7기 군산시장에 당선된 데 이어 2022년 재선에 성공하며 8년간 군산시정을 이끌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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