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홍 영덕군수 당선인, 민선 9기 군정 비전 '반듯한 군정, 다시 뛰는 영덕' 제시

  • 원전 2기 건설 계기 국가 에너지 중심도시 도약 구상

  • AI데이터센터·풍력산업·RE100 산업단지 연계 추진

  • "청년이 돌아오고 기업이 찾아오는 영덕 만들겠다"

영덕군수직 인수위원회 회의 장면 사진영덕군
영덕군수직 인수위원회 회의 장면. [사진=영덕군]
 
민선 9기 영덕군수직 인수위원회가 조주홍 당선인의 새로운 군정 비전으로 ‘반듯한 군정, 다시 뛰는 영덕’을 제시하고 본격적인 군정 청사진 마련에 나섰다.
 
영덕군수직 인수위원회는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군정 전반에 대한 업무 보고를 마무리하고 주요 현안 사업과 산불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영덕군의 미래 발전 전략과 군정 운영 방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인수위는 조주홍 당선인의 선거 슬로건인 ‘반듯한 군정, 다시 뛰는 영덕’을 민선 9기 군정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군정 목표를 마련했다.
 
5대 목표는 △기업이 오고 돈이 도는 활기찬 경제 영덕 △아파도 걱정 없는 안전 영덕 △사람이 오고 먹거리가 풍성하며 교통이 편리한 영덕 △옆집 친구 같은 화합·소통 영덕 △군민에 진심을 다하는 세일즈 경영 군정 등이다.
 
특히 인수위는 최근 한국수력원자력의 신규 원전 건설 부지로 영덕이 최종 선정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총 12조원 규모의 원전 2기 건설 사업을 지역 발전의 전환점으로 삼아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 에너지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전략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인수위는 원전 건설이 단순한 발전시설 유치를 넘어 향후 100년 영덕의 미래를 책임질 성장동력이 돼야 한다는 판단 아래 대규모 투자와 고용 창출 효과를 활용한 연계 산업 육성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주요 전략으로는 AI데이터센터 유치, 육상·해상 풍력산업 육성, RE100 기반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 등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영덕을 대한민국 동해안 에너지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 시킨다는 구상이다.
 
특히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한 원전 인프라를 활용해 AI데이터센터를 유치할 경우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 투자 확대의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풍력산업과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함께 육성해 미래 에너지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 개선을 이끌어 청년 인구 유입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조주홍 당선인은 “영덕은 지금 역사적인 변화의 출발선에 서 있다”며 “12조원 규모의 원전 2기 건설을 계기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들이 돌아오는 영덕, 기업이 찾아오는 영덕, 군민 모두가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영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수위원회는 현재 군정 업무 보고와 정책 제안 검토, 조직 개편 방안 마련 등을 통해 민선 9기 군정 운영계획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향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미래 성장전략을 담은 주요 정책 과제를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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