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이 민선 8기 임기 마무리를 앞두고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새벽 현장을 누비며 초심을 되새겼다.
민선 6기 취임 직후 환경미화 체험으로 시작했던 현장 행정을 임기 마지막 순간까지 이어가며 ‘초지일관’의 시정 철학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보령시는 18일과 23일 이틀간 관내 생활폐기물 수거 위탁업체인 삼원환경산업㈜와 ㈜보령환경을 찾아 ‘환경미화 현장체험 및 격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령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미소·친절·청결·칭찬 캠페인’의 일환으로,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과 함께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현장 방문은 김 시장이 민선 6기 취임 직후 설 명절을 앞두고 일일 환경미화원 체험에 나서며 민생 소통의 첫발을 내디뎠던 초심을 임기 마지막까지 이어간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18일 새벽 김 시장은 동대동 감초당약국 앞에서 삼원환경산업㈜의 생활폐기물 수거 차량에 직접 탑승해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현장 체험에 나섰다.
김 시장은 동대동 일원부터 엘마트 구간까지 생활폐기물 수거 작업에 참여하며 새벽 현장을 점검하고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진행된 조식 간담회에서는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 문화 정착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깨끗한 우리 동네는 행정만으로 만들 수 없고 시민들의 참여와 실천이 함께해야 완성된다”며 “종량제 봉투 사용과 일몰 후 쓰레기 배출 등 기본적인 배출 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오는 23일에는 ㈜보령환경이 담당하는 대천동 중심권을 찾아 두 번째 현장 체험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역시 청소 차량에 직접 탑승해 생활폐기물 수거 현장을 점검하고 환경미화원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눌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민선 6기 취임 초 청소 차량에 올라 새벽 현장을 찾았던 날의 기억과 다짐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공직자로서 시민을 향한 첫 마음과 마지막 마음은 다를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 임기의 마지막 순간도 낮은 곳에서 묵묵히 보령을 지탱해 주는 분들과 함께하고 싶었다”며 “보령시가 깨끗하고 아름다운 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환경미화 근로자 여러분의 헌신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을 만난 것은 공직생활 동안 가장 큰 보람이자 축복이었다”며 현장 근로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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