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정덕영 양주시장 후보, 양주 3대 교통공약 발표…"경기북부 교통 중심도시로"

  • 막힘없는 도로망·기다림 없는 대중교통·AI 첨단교통 3대 방향 제시

사진정덕영 후보
[사진=정덕영 후보 캠프]
정덕영 더불어민주당 양주시장 후보는 서울과 경기북부를 잇는 양주의 지리적 위치를 기반으로 도로망 확충과 광역버스 확대, AI 첨단교통 도입을 묶은 3대 교통공약을 제시하며 '경기북부 교통 중심도시 양주' 구상을 전면에 내세웠다.

정 후보는 막힘없이 시원한 도로망 확충, 기다림 없는 대중교통, AI 첨단교통 시대 준비를 핵심 축으로 하는 교통공약을 발표하고, 만성 정체와 부족한 대중교통으로 누적된 시민 불편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도로망 공약의 핵심은 서울~양주고속도로 조기 착공과 상습 정체구간 개선이다. 정 후보는 수도권 제1·2순환고속도로와 직결되는 남북축 고속교통망을 완성하고, 고암·회암IC와 옥정톨게이트 등 출퇴근 시간대 병목이 반복되는 지점을 구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제시했다.

서울~양주 민자고속도로는 서울 경계에서 양주까지 21.6㎞ 구간에 왕복 4차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수도권 제1·2순환고속도로와 동부간선도로를 연결해 의정부·양주·동두천권의 서울 접근성을 높일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민간사업자와 국토교통부 간 노선 협의와 실시설계, 보상 절차가 남아 있어 착공 일정 관리가 핵심 과제로 꼽히며 정 후보는 조기 착공을 위해 중앙정부와 경기도, 양주시가 함께 움직이는 협력 구조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대중교통 분야에서는 회천·옥정신도시와 서울 강남권을 연결하는 신규 광역버스 노선을 2027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2028년에는 서울 서부권인 홍대 방면 노선 신설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양주~강남 직행 광역버스는 이미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신규 노선으로 확정돼 차량 8대, 하루 28회 운행을 목표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며 정 후보의 공약은 해당 노선의 조기 안착과 추가 노선 다변화를 함께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양주시는 올해 G1300번과 1306번 등 양주~잠실행 광역버스의 출근 시간대 수요대응형 운행을 늘리는 방식으로 옥정·삼숭·고읍권 만차 문제를 일부 완화하고 있으며 신도시 인구 유입에 따른 단계적 노선 확충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정 후보는 동부권 순환버스 확충과 수요응답형 똑버스 운행, 천원택시 확대를 통해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줄이고, 의정부 공항버스를 양주~덕계~옥정~고읍 경유로 연장해 인천공항 접근성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미래교통 공약으로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인 C-ITS 구축, 역세권과 신도시를 잇는 순환형 자율주행버스 도입, 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 유치를 제시했다. 정부가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을 통해 자율주행과 UAM 상용화 기반을 추진하는 만큼, 양주시도 신도시 교통망과 첨단교통 실증을 결합해야 한다는 구상이다.

정 후보의 이번 교통공약은 지난 14일 발표한 6대 핵심 비전 가운데 교통혁신 분야를 구체화한 내용으로, 서울 접근성 개선과 신도시 내부 이동 편의, 서부권 도로 인프라 보강,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하나의 생활권 교통전략으로 묶었다는 점에서 선거 핵심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캠프 관계자는 "양주는 신도시 개발 속도에 비해 광역교통과 생활권 이동 체계가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면서 시민 불편이 누적돼 왔다"며 "단순히 도로를 넓히는 수준을 넘어 출퇴근 시간 단축과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 미래형 교통체계 도입까지 함께 추진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설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2024년 12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파주~양주 구간 개통 이후 서울~양주고속도로, 7호선 연장, GTX-C, 광역버스 증차를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옥정·회천신도시와 서부권 인구 증가에 맞춘 광역교통 개선이 민선 9기 양주시장의 주요 행정 과제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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