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은 지난 12일 서울 서대문구 서울시 위기임산부 통합지원센터에서 '장혜선 위기임산부 긴급지원 사업' 전달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임산부에게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롯데장학재단이 아동권리보장원과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롯데장학재단은 올해 지원 공백을 줄이고 위기 상황에 상시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을 연중 운영 체계로 전환했다. 사업비도 지난해보다 두 배 늘린 1억원으로 확대했다. 전국 17개 지역상담기관을 통해 개인별 심층 상담을 진행하고, 대상자의 상황에 맞춘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지원 항목은 양육비와 의료비, 생활비, 심리치료 및 취업교육, 주거비 등 5개다. 지난해에는 총 169명을 지원했다. 항목별 비중은 양육비가 약 55%로 가장 높았고 의료비가 약 28%로 뒤를 이었다. 이어 심리치료 및 취업교육 등 7%, 생활비 6%, 주거비 3% 순이었다.
롯데장학재단은 지난해 사업 참여자들로부터 심리적 안정과 자립 의지 형성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 이숙영 서울지역상담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장 이사장은 "올해는 더 많은 위기임산부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지난해보다 규모를 두 배로 확대했다"며 "제 이름을 걸 만큼 오래전부터 꼭 해보고 싶었던 사업이기에 각별한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산모들이 힘든 시간을 견뎌 아이를 만난 만큼 더 큰 의미와 축복이 함께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담당자들이 곁에서 잘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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