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증시 급락에 외신 반응은…코스피와 '선긋기'
(앵커)최근 국내 증시가 롤러코스터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는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매도 사이드카에 이어 서킷브레이커가 동시에 발동될 정도로 큰 하락폭을 보였습니다. 오늘 국내 증시는 조금은 회복한 모습이었지만 어제의 충격은 외신에서도 주목하며 다양한 반응과 분석이 나왔습니다.
방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이틀새 코스피는 약 19%, 코스닥은 18% 하락하면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주간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국내 증시는 전날의 충격에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전날 증시는 ‘사상 최악의 하루’로 기록되면서 외신에서도 주목했습니다.
미국 경제 전문 매체인 CNBC는 전날 대한민국 코스피 상황을 속보로 처리하는 등 비중 있게 다뤘고, 미국 뉴욕 월가 전문가들은 대한민국의 코스피 급락 여파가 미국 증시의 향후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 같다고 보도하며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두 가지 이유를 들었습니다. 미국과 대한민국 시장 모두 소수 종목에 집중되어 있다는 공통적인 평가를 받지만, 대한민국 시장의 종목 집중도가 미국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는 점. 그리고 최근 미국 증시는 다른 국제 증시처럼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지 않았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블루칩 트렌드 리포트의 래리 텐타렐리는 “코스피 지수의 약 3분의 1이상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으로만 이루어져 있다”다며 “이는 S&P 500지수에서 비중이 가장 큰 엔비디아와 애플이 14%를 차지하는 것과 비교했을 때 큰 수치”라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1년간 삼성전자는 216%, SK하이닉스는 356% 급등하며 코스피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텐타렐리는 두 회사 모두 “극도로 고평가된 상태”라며 “그 수치들은 단기적인 거품 수치였고 급격한 조정으로 버블이 붕괴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코스피가 연초 이후 지난달 말까지 48.17%, 코스닥은 28.88% 상승하며 전 세계 상승률 1위와 2위를 차지한 점을 대한민국 증시가 급격한 상승세를 탄 것으로 본 것입니다.
변동성이 큰 대한민국 증시 흐름 속에서 월가 전문가들은 다변화된 미국증시, S&P500 기반의 서킷브레이커 시스템 등 차이점을 들면서 차분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ABC뉴스 방효정입니다.
친명도, 친문도 박주민 캠프로 모인다 "정원오 맹추격"
(앵커) 유시민 작가의 공개 지지를 받은 박주민 서울시장 후보가 친명 정치인들을 본격 영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여당 내 계파 갈등이 첨예한데, 박주민 의원이 친명과 친문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정치인이란 평가가 나옵니다.
보도에 박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장 출사표를 던진 박주민 의원의 선거캠프에 김영호 의원 등 친명계 정치인들이 속속 합류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개 칭찬으로 단숨에 서울시장 1위 후보로 올라선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추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지난 4일 정치권에 따르면 3선 의원이자 국회 교육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영호 의원이 박주민 후보 선거캠프에 합류합니다. 또 김민석 총리의 측근인 최혜영 전 의원도 캠프에 들어갑니다. 앞서 공개 지지를 선언한 김우영 의원에 이어 친명 정치인들이 본격 박주민 후보 캠프에 합류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과거 '거리의 변호사'로 이름을 알린 박주민 의원은 지난 2016년 1월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로부터 인재 영입된 후 20대 총선부터 내리 3선에 성공했습니다.
입문 계기 때문에 주로 친문계로 분류됐지만 이후 의정 활동에서 이재명 대통령 지지에 앞장서며 친명계에서도 거론됐습니다. 여당 내 한 관계자는 “박주민 의원은 친문, 친명 등 특정 계파에 국한되지 않고 진보 정책을 추진해 온 정치인”이라 평가했습니다.
최근 유시민 작가도 박주민 의원을 공개 지지했습니다. 지난 1월 박주민 의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유 작가는 "옛날부터 박주민이란 정치인을 좋아했다"며 "박 의원처럼 좋은 사람이 더 큰 책임을 갖고 더 크게 쓰였으면 좋겠다"라며 박 의원의 서울시장 도전을 응원했습니다.
이처럼 박주민 의원이 친문, 친명 등 계파를 뛰어넘어 다양한 지지를 받는 상황, 대세론이 불고 있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ABC 뉴스 박상우입니다.
"신에게는 12척 배 남아있어"…加 잠수함 지원 나선 산업장관
(앵커)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오늘 캐나다로 출국했습니다.
오는 6월 발표 예정인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경쟁하는 만큼 정부가 재차 나선 건데요. 김 장관은 이순신 장군의 발언을 인용하며 12척 모두 수주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김민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캐나다로 출국한 김정관 산업통산부 장관.
김 장관은 캐나다 현지에서 잠수함 수주전을 벌이는 우리 기업들에 대한 지원 활동을 하고자 합니다.
캐나다는 노후된 빅토리아급 잠수정을 대체하고자 최대 60조원 규모인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사업(CPSP)' 수주 업체를 이르면 올해 6월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과정에서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등 한국 기업들의 컨소시엄인 '팀 코리아'와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KMS)와 경쟁하고 있습니다.
출국장에서 기자들과 만난 김 장관은 "산업 협력 등 가지고 있는 패키지들을 잘 설명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아울러 캐나다 정부가 한국의 한화와 독일의 TKMS에게 각각 6척씩 분할 발주할 수도 있다고 현지 매체에서 정부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한 것에 대해선 이순신 장군의 격언을 인용해 12척 모두 수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덧붙였습니다.
[김정관 / 산업통상부 장관]
"'상유십이 미신불사(尙有十二 微臣不死)' 이순신 장군께서 '나에게는 12척이 있다'고 하셨는데 그 12척의 숫자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 장관은 현지 시간으로 5일 오전 캐나다 윈저에서 열리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준공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날 준공식에는 멜라니 졸리 캐나다 산업장관 등 캐나다 정부 관계자들도 참석하는데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우리 기업들이 CPSP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피력하고 양국의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국의 협상 카운터 파트너인 김 장관과 졸리 장관은 약 한 달 만에 재회합니다.
앞서 지난 1월 김 장관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함께 캐나다를 찾아 졸리 장관과 한-캐나다 미래 모빌리티 분야 산업 협력 및 한-캐나다 산업협력위원회 구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CPSP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김 장관의 캐나다 출국은 방산업계를 향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 지원 의지로 풀이됩니다.
ABC 뉴스 김민재입니다.
공직 떠난 '충주맨'…개인 채널 이틀 만에 97만 구독자
공무원 유튜버 ‘충주맨’으로 알려진 김선태가 공직을 떠난 뒤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가운데, 채널 개설 이틀 만에 구독자 94만 명을 돌파하며 광고계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김선태는 “더 나이를 먹기 전에 역량을 펼쳐보고 싶어 유튜브를 시작했다”며 활동 의지를 밝혔고, 기업과 기관들도 댓글로 협업 제안을 보내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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