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통합' 키워드로 정치권 갈등 정면 돌파

  • 출판기념회서 진영대결 넘어 통합 메시지 강조

  • 6.3 지방선거 출마에 신중...현직 시장 책임 먼저

  • '글로벌 바이오' 등 미래 먹거리 로드맵 설명

사진윤중국 기자
5일 유정복 시장이 인천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전날 출판기념회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사진=윤중국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정치권 갈등을 넘어서는 ‘통합’ 기조와 인천의 미래 성장 전략을 함께 제시했다.

유정복 시장은 5일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출판기념회 분위기를 언급하며 "친윤·비윤, 보수·개혁, 중도 등 다양한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취지로 평가하고, 정치권 결집과 통합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유 시장은 정치는 ‘뺄셈’이 아니라 ‘덧셈과 곱셈’이 돼야 한다며 진영 대결이 아닌 국민 삶과 미래를 중심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보수 진영 내부 갈등을 넘어서는 ‘보수 대통합’ 필요성을 거듭 언급하며 통합을 위한 역할을 피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민의힘 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을 둘러싼 논쟁과 관련해 유 시장은 "국민은 정치적 논쟁에 시간을 허비할 만큼 한가롭지 않다"는 취지로, 삶과 미래를 위한 ‘대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는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선 즉답을 피했다. 유 시장은 아직 출마 선언 전임을 전제하며 현직 시장으로서 책임과 절차를 강조했고 당 공천 절차 진행 상황을 고려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정 안정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이 현재 최우선 과제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영국 방문 성과도 소개했다. 유 시장은 영국의 연구개발 역량과 인천의 바이오 생산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다는 구상을 밝히며 국제 협력과 투자 유치를 확대해 ‘글로벌 도시 인천’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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