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스포츠마케팅으로 ‘방문형’ 관광을 ‘체류형’으로 바꾸기로 해 주목된다.
올해 ‘나주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경제를 고려한 선택이다.
체육 분야에서 전국 단위 홍보 활동을 강화해 선수단과 가족, 관계자들이 대규모로 나주에 머무르게 해 소비로 연결하는 스포츠관광 모델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또 2월 27일 영암군에서 열린 전라남도 22개 시군 체육회장단 회의에서는 숙박 관광객 인센티브 사업인 ‘나주 1박 2득’을 도내 체육회장단 70여 명에게 집중 홍보하며 종목별 체육대회와 전지 훈련 유치에 나섰다.
나주시는 전국, 전남도 단위 체육행사와 연계해 선수, 지도자, 심판 등 방문객을 대상으로 주요 관광명소와 지역 특산물을 홍보해 스포츠 관광 모델을 정착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스포츠 대회는 선수와 지도자, 가족들이 일정 기간 체류하며 숙박과 식사,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파급효과가 크다.
실제로 지난해 3만 7000여 명이 나주를 방문해 약 56억 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는 전년 대비 3000여 명 증가한 4만여 명 방문과 약 60억 원 이상 역대 최고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오는 10월 11일 열리는 ‘2026 전국 나주 마라톤대회’에서는 참가자에게 나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음식점과 숙박업소 할인 혜택을 제공해 체류와 소비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또 남평 파크골프장의 공인 구장 인증을 추진해 전국 대회 유치에도 나설 예정이다.
하반기까지 제43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 제45회 전국 남녀 종별 롤러스포츠대회 등 총 29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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