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부터 투입한 공적자금, 총 122조 회수…누적 회수율 72.5%

  • 지난해 4분기 1228억 회수

서울 종로구 소재 금융위원회 전경 사진금융위
서울 종로구 소재 금융위원회 전경 [사진=금융위]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금융회사 부실을 정리하기 위해 투입한 공적자금이 지난해 4분기까지 72.5% 회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가 24일 공개한 '2025년 4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1997년 11월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투입된 공적자금 168조7000억원 중 122조2000억원(72.5%)이 회수됐다.

회수율은 2019년 말 69.2%에서 2020년 69.5%, 2021년 70.4%, 2022년 71.1%, 2023년 71.4%, 2024년 72.0%로 상승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2025년 4분기 중 회수액은 1228억원이다. 2022년 9월 수협중앙회로부터 상환받은 국채 7574억원 가운데 4분기 만기도래분 800억원과 과거 금융기관 구조조정 과정에서 구 정리금융공사(현 케이알앤씨)에 지원한 대출금 이자 수입 428억원이 반영됐다.

현재까지 회수하지 못한 약 46조5000억원 중에는 외환위기 당시 파산한 종합금융회사나 저축은행 등에 투입돼 사실상 돌려받기 힘든 금액도 포함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정부와 예금보험공사 등 관계기관은 금융회사 지분 등 보유 자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원활한 매각을 통해 공적자금 상환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예정"이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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