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이탈리아에서 열린 올림픽인 이번 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단일 올림픽 명칭에 두 곳의 지명이 들어갔다. 개회식선수 입장과 성화 행사가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에 모두 마련돼 사상 처음으로 두 곳에서 동시에 점화됐다.
경기 대회가 흩어진데다 일부 경기장은 개막 직전까지 완공되지 않아 우려속에 막을 올렸다. 개막 이후엔 결국 선수들의 경기로 시선이 집중돼 크로스컨트리 스타 요한네스 클레보(노르웨이)가 6관왕 등극과 함께 동계 올림픽 통산 최다 11번째 금메달을 수확하는 등 다양한 영광과 환희의 순간을 남겼다.
선수 71명 등 130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 대한민국은 현지시간 21일 현재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 4년 전 베이징 대회(금2·은5·동2)보다 금메달과 전체 메달 수가 모두 늘었다.
폐회식이 열리는 베로나는 개회식과 빙상, 아이스하키 등이 열린 밀라노에서 160㎞ 정도 떨어져 있으며, 경기는 열리지 않은 채 폐회식만 개최된다.
8만석 규모의 베로나 아레나는 로마제국 때인 서기 30년 완공된 원형 경기장으로, 고대 검투사 경기와 맹수 사냥이 열리던 곳이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쇼트트랙 대표팀의 최민정(성남시청)과 황대헌(강원도청)을 폐회식 기수로 앞세운다.
최민정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하나씩 따내며 한국 선수 역대 올림픽 최다 메달 신기록(7개)을 썼고, 황대헌은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어 남자 선수 중 최고의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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