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표 '주거 취약계층' 지원...올해 3715채 공급 추진

  • 경기도, 지역사회 정주 여건 개선·주거 복지 수준 향상 기여 기대

  • 기존주택 전세임대 3115호, GH와 파주·평택·하남도시공사 협업

  • 기존주택 매입임대 600호, 약정형 매입임대주택으로 추진

  • GH가 신축 예정 다세대주택 사전 약정 체결 후 공사품질 관리

김동연 지사 사진경기도
김동연 지사.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올해 기존주택 매입·전세임대주택사업을 통해 총 3715호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기존주택 매입임대’는 입주 대상자가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경기주택도시공사(GH공사)가 다가구, 다세대주택 등을 매입해 저소득층, 청년, 신혼부부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 조건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 사업이다. 

2026년에는 600호를 공급할 예정으로 모두 약정형 매입임대주택으로 추진한다. 약정형 매입임대주택은 기존 주택을 매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신축 예정인 민간사업자의 다세대주택 등을 GH가 미리 매입 약정을 맺고 공사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GH와 약정을 맺고 공사를 진행하는 만큼 GH공사가 공사 기간 내내 품질 관리를 진행해 안심하고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주택 전세임대’는 입주 대상자가 직접 국민주택규모(85㎡) 이하 단독, 다가구, 다세대 등 기존주택을 찾으면, GH공사가 직접 임차해 입주 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의 공공임대주택 사업이다. 2026년에는 총 3115호를 공급할 예정이며 GH공사를 중심으로 파주도시관광공사, 평택도시공사, 하남도시공사가 참여해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기존주택 매입·전세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불안 해소는 물론, 지역사회 정주 여건 개선과 주거 복지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매입·전세임대주택은 단기간 내 공급이 가능한 대표적인 주거복지 사업"이라며 "2026년에도 차질 없이 공급해 도 내 무주택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주거안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이번 공급 물량 중 ‘약정형 매입임대’를 속도감 있게 확보하기 위해 포천(선단동 12호·신읍동 16호), 안산(본오동 20호), 화성(진안동 20호) 등 4곳 총 68호에 대한 공사에 지난달부터 착수한 바 있다. 해당 주택은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며 준공 뒤 GH가 매입 계약을 체결한 후 입주자 모집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급 대상은 저소득가구·청년·신혼부부 등으로,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으로 책정되고 2년 단위 갱신으로 최장 20년 거주가 가능하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또 경기도는 이사철 주거 이동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뿐 아니라 39세 이하 자립준비청년까지 지원 대상을 넓혀, 거래가 2억원 이하 주택 매매·전월세 계약 시 중개보수를 최대 30만원까지 도비로 지원하는 정책도 함께 추진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