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1위 유통기업 월마트(Walmart), 중국 1위 숏폼·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더우인(Douyin, 중국 틱톡)이 1월 연초부터 한국을 찾았다.
19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 따르면 월마트는 지난 1월 21일 해외사업 및 구매를 총괄하는 12명의 고위급 구매단이 방한해 한국기업 200여개사와 구매상담회를 열어 관심을 모았다. 바로 다음 주 1월 26일 더우인도 90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구매단이 방한했다.
월마트는 지난해 11월 뉴욕 한류박람회장을 찾아 K-소비재 기업 및 코트라 사장 등을 면담했고, 더우인도 올해 1월 한-중 정상회담 기간 중 코트라 주관 한중 비즈니스 파트너십에서 라이브커머스 등을 진행한 데 이어 서둘러 후속사업에 나선 것이다.
이처럼 글로벌 유력 유통망들이 K-소비재를 자사 성장의 중요한 동력원으로 주목하는 가운데, 코트라는 132개 해외조직망을 활용해 '1무역관 1유통망 협력사업(이하 1무 1유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1무 1유 사업은 86개국 코트라 무역관을 활용해 해외 현지 유력 유통망에 K-소비재를 입점시키고 사후 지원까지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글로벌 유통망 또는 현지 특화된 유력 유통망과 중장기 협력을 통해 K-소비재 기업의 입점부터 사후 판촉까지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50개국 298개 유통망과 협력했고, 올해는 협력 대상을 60개국 336개 해외 유통망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1무 1유 사업으로 특히 동남아·중남미에서 신규 유통망 진출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필리핀 대표 창고형 프리미엄마트 유통체인인 랜더스(Landers)와 정기입점 체계를 구축했고, 방한 구매상담회를 통해 7개 기업이 입점에 성공했다. 칠레에서도 중남미 1위 온라인 유통망인 메르까도리브레(MercadoLibre)와 협력해 ‘한국제품 전용관’을 마련했고 10개 기업이 최초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코트라는 기존 협력 중인 유통망들과도 수출→입점→판촉(재고소진)→추가주문으로 이어지는 모델을 확장시킬 계획이다. 입점 뿐 아니라 사후 팝업쇼케이스, 라이브커머스,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연계해 안정적인 수출 확대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해외마케팅, 인증, 물류 전반에서 K-소비재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소비재는 K-컬쳐 확산과 선순환을 일으키며 수출 품목 다변화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는 전세계 유통망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K-소비재 수출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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