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경쟁사의 위약금 면제 조치 이후 가입자 흐름과 관련해 “유입 고객의 상당수는 사고 이후 이탈했던 고객들의 재유입”이라며, 단기 가입자 확대보다는 재유입과 수익성 강화를 중심으로 한 전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배병찬 SK텔레콤 이동통신(MNO) 지원실장은 5일 2025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해당 기간 당사로 유입된 고객의 상당수는 작년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이탈했던 저희 고객들의 자발적 재유입, 이른바 윈백 고객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유입 배경에 대해서는 “가입 연수 복구, 멤버십 등 실질적인 혜택을 담은 고객 감사 패키지와 다양한 보안 강화 조치가 고객 신뢰 회복에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장기 MNO 사업 전략에 대해서도 보수적인 전망을 내놨다. 배 실장은 “2026년은 전년 대비 감소한 핸셋 가입자로 다소 챌린징한 조건에서 시작하게 된다”며 “사고 전 수준의 매출 회복을 기대하기보다는 수익성 강화를 우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생애가치(LTV) 중심의 오퍼레이션 최적화를 통해 비용 효율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AI를 기반으로 상품, 마케팅, 네트워크 운영 전반을 고도화해 고객 가치 제고와 투입 대비 성과를 높이는 생산성 중심의 사업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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