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이 5일 동해평생학습관에서 의정보고회를 열고,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발전을 위한 다각도의 성과와 미래 계획을 공개했다.
이 보고회는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 신산업 육성이라는 양대 축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알리는 자리였다.
이 의원은 먼저, 대한민국 근대화에 기여했던 석탄산업 종료 후 지역의 역사적 아픔 치유와 경제재도약 기반 구축을 위해 ‘사북사건 국가사과 이행 촉구 결의안’을 73명의 여야 동료 의원과 함께 발의한 점을 강조했다. 폐광지역 명칭을 ‘석탄산업전환지역’으로 전환하고, 광업법 제정일인 6월 29일을 신설 법정기념일 ‘공부의 날’로 지정하는 폐특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점도 큰 성과로 소개됐다.
특히 삼척 중입자가속기 의료클러스터와 태백 미래자원 클러스터 등 7143억원 규모 대형 개발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돼 폐광지역이 조기폐광 이후 경제 진흥과 미래 신산업 기반이 될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6년 예산 20억원이 신규 반영된 폐쟁도 석탄재 채움 시범사업 역시 지역 환경개선 및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 역할을 할 전망이다.
교통 인프라 부문에서는 총 5조6167억원이 투입되는 동서 6축 삼척~영월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돼 강원 남부권 주민들의 30년 숙원이 해소됐다. 동해 시내 구간 지하화 사업을 포함한 동해선~강릉~삼척 간 고속철도 예비타당성 조사도 올해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 중임을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 편의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한편, 국회는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I) 구축사업에 6475억원 규모의 국가 전략 연구시설 지원 예산 확보도 이뤄냈다. 20억원 신규 예산이 반영돼 본격 추진되는 이 사업은 지역의 과학기술 중심지 전환을 뒷받침할 것이다. 또 정선 가리왕산 보전 및 활용 방안 합의를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 보전과 경제 활성화의 균형을 도모한 점도 눈에 띈다.
미래 에너지 분야에서도 삼척 CCUS(탄소포집·저장) 진흥센터 선정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ESS 화재안전 실증 플랫폼 조성,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예산 확보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 기반 구축에 속도가 붙었다. 강원대 도계 오픈캠퍼스 2호관 신축 사업도 확정돼 교육 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지역별 특별교부세·교부금 확보액도 고루 나뉘어 노후 관광지 보강부터 재해예방사업, 학교 체육관 신축, 안전시설 개선 등에 투입된다. 동해시에는 약 97억원, 정선군 65억원, 태백시 66억원, 삼척시 63억원 규모가 각각 배분돼 생활 인프라가 확충됐다.
이철규 의원은 “동해·태백·삼척·정선 주민 여러분의 지속된 성원 덕분에 미래 100년을 위한 여러 기반을 차근차근 마련했다”며 “아직 많은 과제가 남았지만, 지역의 도약과 희망찬 내일을 위해 끊임없이 달려가겠다”고 굳은 의지를 다졌다.
이번 의정보고회는 지역 미래 발전에 대한 실질적 성과를 가시화하고, 주민과의 신뢰를 재확인하는 뜻깊은 행사로 평가된다. 동해·태백·삼척·정선은 그간 확보한 성장 인프라와 예산, 교통 혁신, 신산업 육성 정책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새 장을 열어가고 있다.
이철규 의원이 주도한 동해·태백·삼척·정선의 혁신적 발전 전략은 강원 남부권의 균형발전과 국가 산업구조 재편의 동력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앞으로의 사업 추진 상황과 정책 성과를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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