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5일 OCI홀딩스에 대해 태양광·에너지 개발 자회사의 잠재가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4만5000원에서 18만7000원으로 29%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OCI홀딩스는 태양광·에너지 사업 전반에서 가치 상승 모멘텀이 풍부한데도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라며 “특히 OCI엔터프라이즈의 사업(태양광·ESS 프로젝트 개발 및 매각) 가치를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구글이 태양광 개발사 ‘인터섹트 파워’를 인수한 사례를 들어 “인터섹트 파워의 사업 구조가 OCI엔터프라이즈와 유사하다”며 “해당 인수 가격을 기준으로 보면 OCI엔터프라이즈의 잠재 가치는 현재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OCI엔터프라이즈가 보유한 약 6.6GW 규모의 개발 파이프라인을 감안할 때 사업 가치가 단계적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미국 태양광 시장을 둘러싼 환경 변화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강 연구원은 “미국 내 중국산 태양광 제품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확대와 전력 요금 상승으로 태양광 수요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며 “미국 태양광 산업에 대한 중장기 수요 가시성은 오히려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폴리실리콘 사업의 턴어라운드 기대, 자회사 OCI의 실적 개선 가능성, 데이터센터 및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사업 확대 등도 주가 상승 여력으로 제시했다. 강 연구원은 “OCI홀딩스는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가치 재평가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며 “주가의 추가 상승 여지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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