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올 시즌은 우익수로…베이더 영입 '여파'

이정후 사진연합뉴스
이정후 [사진=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우익수로 이동한다. 

MLB닷컴은 "지난 두 시즌 새로운 무대(MLB)에 적응하는 시간을 보냈던 이정후가 새 시즌 우익수 이동이라는 새로운 변화와 마주해야 한다"고 1일(한국시간) 밝혔다. 

앞서 샌프란시스코는 중견수 해리슨 베이더를 영입했다. 베이더는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이력이 있는 중견수로, 수비에서는 이정후보다 한 수 위로 평가받는다. 

버스터 포지 샌프란시스코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현지 매체와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이정후의 활용 방안을 공개했다. 포지 사장은 "이정후가 우익수로 이동하고, 베이더가 중견수를 맡게 될 것"이라면서 "이정후는 포지션 변경에 대해 훌륭한 태도를 보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정후가 여전히 중견수 훈련을 병행할 가능성에 대해 서로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우리의 기본 계획은 베이더를 중견수로 기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후의 경우 KBO리그 시절 키움 히어로즈에서 우익수로 뛴 경험이 있어 적응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샌프란시스코 홈구장인 오라클 파크의 우측 펜스가 벽돌로 되어 있어 타구 굴절 예측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구단은 이정후가 애리조나 훈련장에 마련된 홈구장 규격 필드에서 훈련한다면 충분히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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