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산업안전·보건 표준제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 KOSHA GUIDE는 산업안전보건법령에서 규정한 안전보건 조치의 현장 적용을 위해 국내·외 안전보건 최신 기술 등을 반영한 기술적 권고 지침이다. 1995년 처음 도입된 후 사업주, 안전관리자·보건관리자 등의 안전보건 조치 시 참고 기준으로 활용돼왔다.
고용노동부와 공단은 지난 2024년 KOSHA GUIDE의 정책 수요 반영과 체계성 강화를 위해 표준제정위원회를 전면 개편했다. 법령·정책의 변화와 산업현장의 요구가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정비에서는 산업안전보건법령과의 연계성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둬 유사·중복 가이드는 통폐합하고 지속·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재해의 예방과 현장의 사회적 수요를 적극 반영했다. 그 결과 △고시인성 표시 기준 △그레이팅(격자) 기준 △정량적위험성평가 기준 △외벽도장 보수공사 기준 등 총 437건을 새롭게 정비했다.
김현중 공단 이사장은 "KOSHA GUIDE는 산업현장에서 안전보건관계자가 위험 요인을 스스로 점검하고 적절한 예방조치를 마련하는데 널리 활용되는 실무 중심의 기술기준"이라며 "이번 가이드 정비가 법령과 현장을 더욱 긴밀히 연결하고 사업장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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