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의 금융기관 대출 잔액이 2025년 말 기준 전년 대비 4.1% 증가한 630억 달러(약 9조 7,300억 엔)를 기록했다. 중소·영세기업의 자금 수요 확대가 대출 증가를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된다.
캄보디아국립은행(NBC, 중앙은행)은 2025년 말 기준 국내 금융기관의 대출 잔액이 전년 말보다 4.1% 늘어난 630억 달러에 달했다고 크메르 타임스(온라인)가 25일 보도했다.
NBC가 24일 발표한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예금 잔액은 전년 대비 14.7% 증가한 657억 달러로 집계됐다. 부실채권의 비율은 금융기관 전체 기준 8.9%로, 전년보다 1.5%포인트 상승했다.
금융기관 전체의 총자산은 전년 대비 9.7% 증가한 987억 달러였다.
찌어 세레이 NBC 총재는 중소·영세기업의 사업 확장 수요가 대출 증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동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금융기관 수는 상업은행 59곳, 마이크로파이낸스(소액금융) 기관과 지방 금융기관이 각각 89곳, 특수은행이 7곳이다. 예금 계좌 수는 3,060만 개, 대출 계좌 수는 450만 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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