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서 항공기 추락…탑승객 15명 전원 사망

  • 사테나 "이륙 12분 뒤 교신 끊겨…탑승객 전원 사망 확인"

콜롬비아 국영 항공사 사테나 항공기 사건과 관련 없는 사진 사진AFP연합뉴스
콜롬비아 국영 항공사 사테나 항공기 (사건과 관련 없는 사진) [사진=AFP·연합뉴스]
콜롬비아에서 15명을 태우고 운항하던 항공기가 추락해 탑승객 전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콜롬비아 국영 항공사 사테나(SATENA) '소속 비치크래프트 1900' 기종 여객기가 추락했다. 항공기는 이날 오전 11시 42분에 이륙해 낮 12시 5분께 착륙할 예정이었지만, 오전 11시 54분을 마지막으로 관제 당국과의 교신이 끊겼다.

시테나는 구체적인 추락 원인에 대한 언급 없이 항공기의 비상 신호 장치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항공사가 공개한 탑승객 명단에 따르면, 현지 의원인 디오헤네스 킨테로와 그의 참모진, 오는 3월 총선을 앞두고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카를로스 살세도도 이 항공기에 타고 있었다.

쿠쿠타와 오카냐는 베네수엘라와 접한 국경 지역으로, 콜롬비아 북부 노르테데산탄데르주에 위치해 있다. 해당 지역은 코카인 원료인 코카 잎이 재배되는 곳이며 민족해방군(ELN)과 콜롬비아혁명군(FARC) 잔존 세력 등 불법 무장단체들이 활동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사테나는 과거에도 대형 항공 사고를 겪은 바 있다. 1995년 콜롬비아 남부 지역에서 악천후 속에 발생한 추락 사고로 당시 탑승자 21명이 모두 숨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