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오사카제철, 印尼 철강 합작사 철수

  • 수요 급감·경쟁 격화로 자금난

사진크라카타우 오사카 스틸 홈페이지
[사진=크라카타우 오사카 스틸 홈페이지]


일본 오사카(大阪)제철이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사 크라카타우스틸과의 합작법인 ‘크라카타우 오사카 스틸(KOS)’ 사업을 중단하고 현지 시장에서 철수한다. 

 

지난해부터 철강 수요가 급감한 데다 경쟁이 심화되면서 자금 사정이 악화돼 사업 지속이 어렵다고 오사카제철은 판단했다. 생산은 오는 4월 30일 중단되며, 6월 30일자로 사업이 공식 종료된다.

 

KOS는 2012년 12월 설립돼 2017년부터 반텐주 칠레곤에서 건설업 등을 대상으로 중소형 형강과 철근봉강 생산을 개시했다. 2021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나 2022년 이후 적자가 이어졌다. 특히 2025년 초 인도네시아 정부가 인프라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하면서 철강 수요가 급감하고 경쟁이 격화돼 수익성 확보가 어렵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2024년 연간 당기순손실은 13억 200만 엔의 적자를 기록했다. 

 

철수 방식과 구체적 시기는 크라카타우스틸과 협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KOS 지분 구조는 오사카제철 86%, 크라카타우스틸 14%이며, 공장 건설에는 약 2억 달러(약 315억 9,000만 엔)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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