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분기 분양 9969가구 '봇물'…2002년 이후 최대

  • 신길 더샵·오티에르 반포 등 12개 단지 출격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더샵신길센트럴시티 사진포스코이앤씨·리얼투데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더샵신길센트럴시티. [사진=포스코이앤씨·리얼투데이]


올해 1분기 서울 분양 시장에서 9969가구의 분양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신길 더샵, 서초 오티에르, 르엘 이촌 등 주요 단지에서 분양이 이뤄진다.

2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오는 3월까지 서울 12개 단지에서 총 9969가구의 공공·민간 분양 물량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물량(1097가구)의 9배가 넘는 수준이자, 리얼투데이가 자체 집계를 시작한 2001년 이래 1분기 기준 2002년(1만3188가구) 다음으로 많은 수치다.

이번 분기 서울에서 공급되는 주요 단지는 △영등포구 신길동 더샵 신길 센트럴시티 △강서구 마곡동 10-2블록 마곡엠밸리 17단지 △서초구 잠원동 오티에르 반포 △용산구 이촌동 르엘 이촌 △잠원동 신반포22차 재건축 등이다.


포스코이앤씨는 2월 중으로 더샵 신길 센트럴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5층, 16개 동, 전용 51~84㎡ 총 2054가구 규모로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477가구로 계획됐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도 같은 달 마곡엠밸리17단지의 본청약을 진행한다. 공공이 토지를 보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토지임대부 분양 주택으로, 5호선 마곡역과 송정역 중간에 들어설 계획이다.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1차아파트를 재건축한 포스코이앤씨 오티에르 반포는 오는 3월 분양에 나선다. 지하 4층~지상 20층, 2개 동, 전용 44∼170㎡ 총 251가구 규모다. 이중 8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롯데건설 역시 같은 달 이촌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르엘이촌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7층, 9개 동, 750가구 규모로, 9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경의중앙선·4호선이 지나는 이촌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이촌한강공원과도 가까운 입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3월 중 신반포22차 재건축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단지는 최고 35층, 2개 동, 160가구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은 28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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