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LG CNS, 피지컬 AI·스테이블코인 신사업 가치 부각… 목표가 ↑"

사진LG CNS
[사진=LG CNS]
 
SK증권은 28일 LG CNS에 대해 기존 정보기술(IT) 서비스의 이익 체력이 견조한 가운데, 피지컬 인공지능(AI)와 스테이블코인 등 신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는 8만원에서 9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 CNS의 4분기 매출은 1조935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160억원으로 7.9% 늘었다. 지배주주순이익은 1806억원으로 36.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3분기로 이연됐던 그룹사 관련 매출이 반영됐고, 글로벌 개발센터 강화로 이익률이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클라우드·인공지능 부문 매출은 1조1181억원으로 6.8% 감소했고, 스마트엔지니어링은 5.6% 감소했지만,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DBS)는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 덕분에 4.5%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기존 사업 성장과 더불어 디지털·로봇 경험(AX·RX)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이 참여한 독자 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 컨소시엄이 2차 평가에 진출했으며, LG CNS는 파인튜닝 방법론 개발과 데이터 수집 등을 담당하고 있다. 국가대표 모델로 채택될 경우 자체 AI 솔루션 수요와 공공 프로젝트 수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자체 로봇 운영 플랫폼을 기반으로 물류센터와 공장에 로봇을 도입하는 피지컬 AI 사업도 개척 중이며, 현장 검증(PoC)을 통해 RX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관련해서는 한국은행과 함께 에이전틱 AI 기반 디지털화폐 자동결제 시스템을 실증하며 차세대 결제 인프라를 구현했다. 향후 디지털 화폐·스테이블코인과 연계된 프로젝트를 확대할 여지가 클 것으로 보인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기존 클라우드·AI 사업의 성장성과 더불어 피지컬 AI, 스테이블코인 사업이 본격화되면 멀티플 확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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