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가 올해 보금자리론 공급을 다시 늘린다. 지난해 부동산 대책 등으로 줄였던 공급을 원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금융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모기지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주택금융공사는 28일 올해 보금자리론을 20조원 규모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목표치(17조2500억원)보다 16.2% 늘어난 규모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계속 하향 안정화된 점을 고려한 증액이다.
앞서 지난해 보금자리론 목표치는 당초 23조원이었으나, 6·27 부동산 대책 이후 바뀌었다.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기조에 맞춰 경상성장률 내 범위에서 서민의 주거 비용 절감 지원을 지속할 수 있는 규모로 줄인 것이다.
올해는 증액에 따라 저소득, 저신용, 소상공인, 청년 가구 등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정책모기지를 어떻게 추진할지 검토한다. 이를 위해 정책모기지 운영 체계 고도화를 위한 연구 용역 등으로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금융소비자 편익과 권리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수요자 맞춤형 보증 공급을 통해 주거 안정을 지원하고, 주택연금의 노후 소득 보장 지원도 강화한다. 올해 주택보증 공급 목표치는 61조4000억원으로, 이를 통해 전세대출·보증 관리 강화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정상화 지원 등에 나선다.
주택연금의 경우 연중 20조원을 공급한다. 올 1분기엔 주택연금 가입 유인 제고를 위한 활성화 방안도 마련한다. 예컨대 취약 고령층 대상 우대형 주택연금 지원 확대, 고령층 주거 형태를 고려한 실 거주 요건 예외 사유 확대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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