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가 상승세다. 중국 주요 경쟁사인 주지화하이가 파산 회생을 신청한 가운데 스판덱스 판매 가격 인상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효성티앤씨는 이날 오후 2시1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만6000원(26.03%) 오른 36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중국 스판덱스 제조업체 주지화하이가 법원에 파산 회생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효성티앤씨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경쟁사 공급 물량이 줄어들면서 효성티앤씨의 수익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스판덱스 판매 가격 상승도 실적 개선 기대에 힘을 보탰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화섬협회에 따르면 스판덱스 업체들이 고객사에 가격 인상을 통지했고, 추가 인상 여지도 있다”며 “판매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 폭을 연간 영업이익 기준 약 44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중국 내 신규 법인 가동 확대와 원가 경쟁력 등을 고려하면 효성티앤씨가 경쟁사 대비 수익성 레버리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67% 높은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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