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1월 1~10일 수출 2.3% 감소…일평균 수출액은 4.7% ↑

  • 관세청 1월 1~10일 수출입현황…車 수출 '뚝'

  • 수입액 4.5%↓…무역수지 26억6000만$ 적자

경기도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1월 초 수출액이 1년 전보다 2%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발 수출은 증가한 반면 대미수출이 감소한 영향이 크다. 반도체 수출은 전년 대비 40% 넘게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관세청이 12일 발표한 2026년 1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55억52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2.3% 감소했다.

다만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 평균 수출액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올해 1월 초순 조업일수는 7.0일로 전년 동기 대비 0.5일 적다. 이 기간 일평균 수출액은 22억2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4.7% 증가했다.

월간 수출은 지난해 6월부터 7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수출액은 7097억 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7000억 달러를 웃돈 바 있다.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45.6%), 석유제품(13.2%), 무선통신기기(33.7%) 등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9.8%로 1년 전보다 9.85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승용차 수출이 24.7% 급감한 가운데 철강제품(-18.7%), 선박(-12.7%) 수출도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국가별로 중국(15.4%), 베트남(5.0%), 대만(55.4%) 등의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미국(-14.7%)과 유럽연합(EU·-31.7%), 일본(-26.1%)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미국과 중국, 베트남 등 상위 3곳의 수출 비중은 50.8%다.

이달 초순 수입액은 182억1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했다. 원유(2.2%), 석유제품(0.3%), 승용차(203.8%) 등이 증가한 가운데 반도체(-7.4%), 가스(-42.0%), 기계류(-3.9%) 등은 줄었다. 원유와 가스, 석탄 등 에너지 수입액은 1년 전보다 10.9% 감소했다.

국가별로 미국(15.1%)과 EU(17.1%), 베트남(7.6%) 등의 수입은 증가했다. 반면 중국(-9.4%)과 호주(-23.1%), 사우디아라비아(-15.1%) 등은 감소했다.

수출액이 수입액을 밑돌면서 무역수지 26억63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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