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새해 연휴, 中 여행객 5억 9천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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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올 신정 기간 이동 인구가 전년보다 약 2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교통운수부에 따르면 새해 연휴(1~3일) 동안 지역 경계를 넘어 이동한 인원은 연인원 기준 5억 9,500만 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1억 9,80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했다. 신화통신이 전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신정 공휴일이 하루에서 사흘로 늘어나면서 이동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교통수단별로는 자가용 이용이 중심인 도로 이용자가 5억 3,900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하루 평균 기준으로는 15.7% 늘었다. 철도 이용자는 4,808만 7,000명으로 52.7% 증가했고, 항공은 587만 6,000명으로 10.4%, 수로는 224만 8,000명으로 32.9% 각각 늘었다.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신정 연휴 국내 여행객 수는 1억 4,200만 명이었으며, 여행 소비 규모는 847억 8,900만 위안(약 1조 9,000억 엔)에 달했다. 전년 동기와의 비교 수치는 제시되지 않았다.

 

중국 온라인 여행사(OTA) 퉁청여행(同程旅行)은 연휴 기간 단거리 여행이 주를 이뤘으나, 눈과 얼음을 즐기는 관광이나 피한(避寒) 목적의 여행 수요가 특히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연휴 전후로 휴가를 이어붙여 총 11일간 쉬는 사례도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여행 상품 판매량이 늘고 판매 가격도 상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출입국 인원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국가이민관리국에 따르면 신년 연휴 기간 출입국 인원은 661만 5,000명으로, 하루 평균 220만 5,000명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28.6% 늘었다. 하루 기준 최다 인원은 1일의 226만 5,000명이었다.

 

출입국자 구성은 중국 본토 주민이 336만 5,000명으로 39.1% 증가했고, 홍콩·마카오 등 중화권 주민은 242만 2,000명으로 15.9% 늘었다. 외국인은 82만 8,000명으로 29.8%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비자 면제 조치를 이용해 입국한 외국인은 29만 2,000명으로 35.8% 늘었다.

 

디이차이징(第一財經, 온라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본토와 분리된 세관 운영이 가능한 '봉관(封關)' 조치가 시행된 하이난(海南)성을 찾아 레저와 쇼핑을 동시에 즐기는 외국인 관광객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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