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약금 면제 첫날 1만 명 고객 이탈…절반 SKT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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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KT가 위약금 면제를 실시한 첫날, 약 1만 명의 고객이 이탈한 것으로 집계됐다.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위약금 면제 정책이 실시된 지난 31일 KT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나타났다. 

KT 이탈 고객 중 5784명은 SKT로 이동했다. KT에서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고객은 1880명, 나머지는 알뜰폰(MVNO) 옮겼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이다. 이는 하루 평균 1만5000건 수준과 비교했을 때 2배 늘어난 수치다. 

업계는 KT 위약금 면제 사실이 추가 확산하고 KT 일일 해지 규모가 수만명대로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한편 KT는 지난달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에게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한다고 밝혔다. 이 위약금 면제는 지난해 9월 1일부터 해지한 고객에게도 소급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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