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장을 하루 앞둔 코스피가 38거래일 만에 42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 매수세와 반도체 종목이 주도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0.88포인트(2.20%) 오른 4220.56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3295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91억원, 2860억원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2.14%) △SK하이닉스(6.84%) △삼성전자우(1.47%) △현대차(2.62%) △HD현대중공업(2.15%) △두산에너빌리티(3.94%) △한화에어로스페이스(9.08%) 등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2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외국인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며 “SK하이닉스는 투자경고 해제, 삼성전자는 신고가 재경신 등 반도체가 주도 업종”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코스닥은 12.92포인트(1.40%) 상승한 932.59에 장을 종료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16억원, 899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68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알테오젠(3.64%) △코오롱티슈진(4.67%) △HLB(6.51%) △펩트론(10.24%) △삼천당제약(5.20%) 등 제약바이오 종목이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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