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부산, 민생·안전·문화 현안 동시 가동

  • 공동어시장 초매식부터 소아의료 확충·문화 전시까지

지난 2024년 부산공동어시장 초매식사진부산시
지난 2024년 부산공동어시장 초매식[사진=부산시]


2026년 새해 첫날 부산시가 경제 활성화와 시민 안전, 문화 복지를 아우르는 새해 첫 민생 행보에 나섰다.

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소아 의료 공백 해소, 그리고 발달장애 예술인 지원을 골자로 하는 민생 정책들을 일제히 발표했다.

먼저 부산 경제의 상징인 남항에서는 수산업의 안녕과 활력을 기원하는 새해 첫 경매가 시작된다. 오는 2일 오전 6시 30분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열리는 초매식은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개회사와 시범 경매, 풍어 기원 고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초매식을 계기로 지난달 착공한 현대화 사업에 박차를 가해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부산공동어시장을 세계적인 케이(K)-푸드 수산식품 전진기지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시민 안전을 위한 소아 응급의료 체계도 새해 첫날부터 대폭 강화된다. 부산시는 강서구 내 소아 야간 및 휴일 진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오늘부터 명지아동병원과 행복한어린이병원 두 곳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전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명지아동병원은 기존 휴일 진료 중심에서 평일 야간을 포함한 전일제로 전환되며, 행복한어린이병원은 올해 신규 지정되어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 이와 함께 기장군 정관우리아동병원도 운영 시간을 자정까지 확대함에 따라 부산 지역 내 달빛어린이병원은 총 9곳으로 늘어나 의료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부산시는 응급실 과밀을 완화하고, 보호자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중장기 소아 의료체계 개선의 일환으로 이번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문화 분야에서는 말띠해를 맞아 포용적 문화 콘텐츠가 선보인다.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은 내일부터 2월 20일까지 온라인 테마전인 '2026 이어 오브 더 홀스(Year of the Horse)'를 개최한다.

한젬마 예술감독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에는 국내외 발달장애 작가 88명의 작품이 영상으로 제작되어 선보이며, 박물관 로비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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