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금융증권대상] KB국민은행, 국가산업 뒷받침해 생산적 금융 대전환

  • 생산적금융부문 대상(전국은행연합회상) 수상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아주경제 금융증권대상에서 KB국민은행이 생산적금융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유대길 기자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아주경제 금융증권대상'에서 KB국민은행이 생산적금융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유대길 기자]
KB국민은행은 생산적 영역으로 자본의 흐름을 전환한 점을 인정받아 '2025 아주경제 금융증권대상'에서 생산적금융부문 대상(전국은행연합회상)을 수상했다. 

KB국민은행은 신재생에너지, 첨단 전략 산업, 혁신 기업 등 국가 경제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산업 영역을 지원한다는 방침에 따라 전담 조직을 선제적으로 구축했다. 국민은행은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심사와 생산적금융 지원을 전담할 첨단전략산업심사 Unit과 성장금융추진 Unit을 신설했다. 또 부동산담보 대출 의존도를 낮추고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했다. 

국가핵심산업 영위 기업의 지원도 강화하면서 생산적 금융 공급을 확대하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2022년 지적재산 가치평가를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지정했다. 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권(IP)을 담보로 제공되는 금액을 기존 10억원 이내에서 2024년 9월 한도를 폐지하며 IP 담보대출 활성화에 나섰다.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과는 각각 500억원, 714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통해 혁신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달 5일부터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정책자금 수혜 기업을 대상으로 4000억원 규모의 보증서 담보 대출을 내주고 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도 앞장서면서 생산적 금융의 주체로 거듭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발전 제주한림해상풍력(100MW)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주선을 완료했고 △안마(532MW) △신안-우이(390MW) △한동-평대(104MW) △압해(90MW) 해상풍력발전 등 4건의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 금융주선도 추진하고 있다. 안마와 신안·우이 해상풍력발전은 사업비가 각각 5조원, 3조원을 초과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산업은행과 공동 주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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