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노랑풍선, 'CCM 명예의 전당' 선정…리솜리조트·롯데관광개발도 인증 획득

  • 소비자 권익 증진 노력 성과 인정

하나투어왼쪽와 노랑풍선은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2025년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CCM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사진각사
하나투어(왼쪽)와 노랑풍선은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2025년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CCM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사진=각사]
 
국내 대표 관광·호스피탈리티 기업들이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인증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하며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CCM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하나투어와 노랑풍선은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2025년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CCM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CCM 명예의 전당은 2년마다 평가하는 CCM 인증을 6회 연속 획득하고 12년 이상 유지한 기업 가운데 소비자 중심 경영의 성과와 우수성을 인정받은 기업에 수여되는 최고 영예다.

하나투어는 '하나팩 2.0'을 통해 선택관광과 쇼핑센터 방문 등 패키지여행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개런티 프로그램'을 도입해 여행 전 과정에서 약속된 서비스 이행을 보장했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고객만족도는 2019년 75.3점에서 하나팩 2.0 출시 후인 2025년 현재 85.4점으로 10점 이상 상승했다. 같은 기간 개런티 프로그램 준수율도 84.75%에서 97.15%로 높아지며 서비스 품질 향상 성과가 나타났다.

노랑풍선은 2013년 직판 여행사 최초로 CCM 인증을 획득한 이후 12년간 소비자 중심 경영 체계를 일관되게 유지해 왔다. 그간 자체 개발한 통합정보시스템(CHORUS)을 기반으로 상담·예약·고객서비스(CS)를 실시간 통합 관리하며 고객 편의성 향상에 기여했고,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한 프로세스 개선을 지속해 왔다.
 
호반그룹의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리솜리조트와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2025년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CCM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각사
호반그룹의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리솜리조트(왼쪽)와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2025년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CCM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각사]
 
호반그룹의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리솜리조트와 롯데관광개발도 이날 CCM 인증을 획득했다.

리솜리조트는 올해 초 리조트 부문대표를 최고고객책임자(CCO)로 선임하고 CCM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고객 관점의 의사결정 체계를 견고히 했다. 또한 통합 고객 의견(VOC) 시스템을 구축해 VOC 수집-모니터링-개선 절차를 일원화하고 대응 속도를 높였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운영해 온 서비스 코칭 리더 제도와 스마일 미팅을 CCM 운영 체계에 맞춰 고도화해 현장 직원의 서비스 품질을 더욱 향상시켰다.

롯데관광개발은 통합 VOC시스템(Voice of Customer)을 기반으로 고객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소통하는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를 통해 클레임 예방과 개선활동을 전사적으로 운영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인증 획득을 일시 중단했던 롯데관광개발은 올해 신규 인증을 다시 획득하며 고객 중심 경영 철학을 재입증했다. 롯데관광개발은 2013년부터 2021년까지 5회 연속 CCM 인증을 유지해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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