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중장비 판매 기업이자 석탄 관련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유나이티드 트랙터스(UT)가 니켈 가공 사업체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석탄에 치우친 구조에서 광업 부문의 다각화를 추진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UT의 100% 자회사 2사가 비철금속의 생산·판매와 비금속광석 판매를 담당할 신규 회사 ‘누산타라 인더스트리 니켈 레스타리(NILL)’를 지난 2일 설립했다. 자본금은 100억 루피아(약 9,300만 엔). 자회사 두 곳의 출자비율은 DTN이 99.9%, EPN이 0.1%.
UT는 DTN 산하 스타게이트 퍼시픽 리소시즈(SPR)를 통해 남동술라웨시주 북코나웨군에서 니켈 광산을 운영 중이다. 2024년 SPR의 니켈광석 판매량은 197만 5,000톤으로, 이 가운데 사프로라이트(고품위 니켈광)가 69만 3,000톤, 리모나이트(저품위 니켈광)가 128만 2,000톤이었다.
이와 함께 UT는 호주의 니켈 기업 ‘니켈 인더스트리즈’에 DTN을 통해 19.99%를 출자하고 있다. 니켈 인더스트리즈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9월까지 로터리 킬른 전기로(RKEF) 방식 제련소에서 니켈 13만 700톤을 판매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