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FOMC 앞두고 소폭 상승… 4160선 회복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4160선을 회복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03포인트(0.63%) 오른 4169.58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15.50포인트(0.37%) 오른 4159.05에 개장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1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24억원, 15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65%), SK하이닉스(3.71%), LG에너지솔루션(0.56%), 두산에너빌리티(1.17%) 등은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08%), 현대차(-1.71%), 한화에어로스페이스(-2.08%)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3.78포인트(0.41%) 내린 927.5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1.02포인트(0.11%) 오른 932.37에 개장했으나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641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95억원, 51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알테오젠(-0.88%), 에코프로(-0.27%), 에코프로(-1.44%), 레인보우로보틱스(-1.31%), 코오롱티슈진(-1.30%), HLB(-1.72%) 등은 하락세다. 펩트론(0.94%)과 삼천당제약은(3.08%) 상승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12월 FOMC와 오라클 등 내일 새벽 예정된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전반적인 거래 감소와 뚜렷한 방향성 부재 속에서도 국민성장펀드(10일 출범, 150조 원 규모), 미국 스페이스X의 2026년 IPO 추진 소식(1.5조 달러 규모) 등 테마성 이슈는 여전히 유효한 만큼 반도체 소부장, 우주항공 등 관련 테마주의 주가 흐름은 오늘 주목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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