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경자청,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혁신생태계협의회 한마당 개최

  • 연구 기관 현안 발표·기업 애로 청취·협력 전략 논의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2025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혁신생태계협의회 한마당’을 개최했다 사진대경경자청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2025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혁신생태계협의회 한마당’을 개최했다. [사진=대경경자청]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대경경자청’)은 지난 5일 영천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2025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혁신생태계협의회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산업의 신성장 전략을 모색하고 기업 간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경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행, 최기문 영천시장, 김환식 ㈜한중엔시에스 대표, 손동기 영천상공회의소 회장, 박창률 경북테크노파크 센터장, 이상훈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장, 최무영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학장 등 혁신생태계협의회 7개 기관 관계자와 (사)영천첨단산업지구입주기업협의회 회원사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혁신생태계협의회는 2021년 산·학·연·관 협력을 바탕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해 왔다.
 
(사)영천첨단산업지구입주기업협의회는 2024년 11월에는 비영리 법인으로 설립되어 기업들의 자율적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행사는 △주요 연구 기관의 현안 발표(경북테크노파크,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혁신 생태계 활성화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기업 간 협업과 기업 맞춤형 지원 전략이 집중적으로 공유되며 실질적인 지역 산업 발전 방향이 제시됐다.
 
연구 기관별 주요 발표 내용을 보면 먼저, 경북테크노파크에서는 2026년 경상북도 기업지원사업계획을 소개하며 ‘성장 사다리 지원 사업’, 선정 평가 없는 ‘선착순 지원 사업’ 등 입주 기업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놓치지 않고 활용할 수 있도록 주요 내용을 안내하였다.
 
이어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재직자 기술교육, 시제품 제작 지원, 여성·중장년 재취업 과정 등 로봇·AI 기반 지역산업 인재 양성 및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마지막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은 2025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 주민·기업·단체가 함께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도남 공동활용센터’를 소개했다.
 
대경경자청은 기업의 혁신성장과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협의회 한마당에서 제안된 ‘챗GPT 활용 문서 작성 및 편집 실무 교육’도 실제로 개설해 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 ㈜비엠 박병욱 대표와 ㈜피엔디티 이재성 대표가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사진대경경자청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 ㈜비엠 박병욱 대표와 ㈜피엔디티 이재성 대표가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사진=대경경자청]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비엠 박병욱 대표와 ㈜피엔디티 이재성 대표가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이원경 직무대행은 “(사)영천첨단산업지구 입주기업협의회가 비영리 법인으로 설립된 것은 기업들의 자율적인 협력이 더욱 공고해졌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협의회가 지역 산업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대경경자청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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