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양평과 여주에서 경기동부의 변화가 시작된다"

  • 양평·여주, 산업단지로 경기동부 변화 가속

사진김동연 도지사 SNS
[사진=김동연 도지사 SNS]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규제로 더뎠던 양평·여주에 각각 최초의 산업단지와 산업단지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되면서 경기동부 변화에 탄력이 붙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연 도지사는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양평은 공직을 그만두고 잠시 머물며 ‘쉼표’를 찍었던 곳, 여주는 불법 번식장에서 구조돼 ‘반려마루’로 온 생후 3주 강아지에게 ‘동주’라는 이름을 지어준 추억의 곳"이라며 "양평과 여주를 ‘달달버스’로 찾아 달라진 모습과 달라질 미래를 주민들과 이야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그동안 규제로 개발이 어려웠던 두 지역이 이제는 다르다. 양평에는 최초의 산업단지가, 여주에는 산업단지 클러스터가 조성된다"며 "경기동부 발전을 위해 경기도가 발로 뛴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반려마루에서 ‘동주’와 친구들을 다시 만나 새 가족과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을 봤다"며 "앞으로도 반려마루에서 행복한 추억이 가득 쌓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김동연 도지사 SNS
[사진=김동연 도지사 SNS]
끝으로 김 지사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는 양평과 여주에서 경기동부의 변화가 시작된다"며 "도민과 함께 실질적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 4일 21번째 현장으로 전국 최고의 동물복지시설로 평가받는 여주 반려마루를 방문해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반려동물 입양 가족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지사는 “지사 취임 후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동물복지국을 만들었고, 유기견뿐 아니라 일반 반려견을 키우는 분들도 마음껏 뛰어놀고, 무지개다리를 건널 때도 제대로 장례를 치를 수 있기를 바랐다”며 “반려동물의 만남(입양)부터 놀이·교육·장례까지 A부터 Z까지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인 반려마루가 여주에 만들어졌다. 반려동물 장례시설도 준공돼 내년 1월부터 가동될 예정이라고 하니 다행”이라고 말했다.
사진김동연 도지사 SNS
[사진=김동연 도지사 SNS]
이어 “경기도는 기후위기 대응, 사회적 경제 등 여러 정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데 동물복지에서도 가장 앞서가고 있다”며 “도민들이 그 뜻을 알아주고, 우리 ‘댕댕이’들과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올해 7월 준공된 반려마루 도민편익시설(반려견 스포츠 운동장·놀이터 등)을 직접 점검하고 반려견 스포츠 경기(어질리티) 훈련을 참관했다. 또 반려견 생활미용 특강에 참여했으며, 올해 9월 개관한 반려동물산업 전시 홍보관을 방문해 중소·창업기업 제품 홍보 및 판로 지원 상황을 살폈다. 이후 교육생, 입양자, 자원봉사자, 반려산업 중소기업 대표 등과 소통 간담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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