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4일 탄소중립 경연대회 수상과 관련, "이번 수상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신 시장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5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이 참여해 탄소중립 추진 사례를 발표했다.
기존 건물을 철거하지 않고 리모델링해 공연장으로 활용하고, 주변을 녹지공원으로 꾸며 친환경 도시재생 모델 평가를 받기도 했다.
또 판교테크노밸리 기반의 로봇배달·자율주행 전기차·충전 로봇 실증 등 저탄소 수송 사업을 소개하며, 성남시만의 특화된 탄소중립 전략을 인정받았다는 게 신 시장의 설명이다.
이 외에도 자원순환가게 운영, 탄소중립 포인트제, 생애주기별 환경교육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밀착형 탄소중립 시책도 주목 받았다.
신 시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민과 함께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 시장은 내년에는 시민 탄소중립 아이디어 공모, 생활 현장 실험 ‘탄소중립 리빙랩’, 취약계층 대상 기후교육 확대 등을 통해 실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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