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가구당 평균 부채가 1년 전보다 4.4% 증가한 9534만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전월세 상승으로 임대보증금이 1년 전보다 10.0% 오르면서 부채 악화를 견인했다.
국가데이터처가 4일 발표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가구의 평균 부채는 9534만원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가구의 평균 금융부채와 임대보증금은 각각 전년 대비 2.4%, 10.0% 증가한 6795만원, 2739만원으로 집계됐다.
김현기 국가데이터처 복지통계과장은 "임대 보증금 상승 폭은 2012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라며 "부동산 자산 가격 상승과 함께 전월세금 보증금 가격 등이 오르면서 만들어진 결과"라고 전했다. 지난해 월세보증금과 전세보증금은 각각 4.8%, 2.3% 상승했다.
부채 유형을 보면 전체 부채 중 금융부채와 임대보증금 비중은 각각 71.3%, 28.7%다. 지난해에 비해 금융부채의 비율은 1.4%포인트 줄었다. 금융부채는 △담보대출 5565만원 △신용대출 833만원 △신용카드 관련 대출 53만원 △기타 343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부채를 보유한 가구 비율은 58.9%로 전년 대비 1.8%포인트 감소했다. 금융부채 보유가구 비율은 2.1%포인트 감소한 반면 임대보증금 보유가구는 전년과 동일하다. 부채 보유가구의 평균 부채 보유액은 1억6181만원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다.
소득 5분위별 평균 부채 상황을 살펴보면 3분위와 5분위에서 각각 9.9%, 8.6% 늘어난 반면 1분위에서는 부채가 15.5% 감소했다. 이에 대해 통계청 관계자는 "1분위 가구가 전세 거주자로 넘어가는 경우가 늘면서 부채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가구주 연령대별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평균 부채가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40대 8.9% 50대 7.0% 60세 이상 2.8% 39세 이하 1.3% 순이다. 가구주 종사상지위별에서는 임시·일용 근로자가 전년에 비해 7.2% 증가해 부채 증가 규모가 가장 컸다.
평균 부채의 규모는 40대와 자영업자가 가장 많았다. 가구주 연령대별로는 40대가 1억4325만원으로 가장 많고 50대(1억1044만원), 39세 이하(9548만원) 순이다. 가구주 종사상지위별로는 자영업자가 1억2479만원으로 가장 많고 상용근로자1억2004만원)가 뒤를 이었다.
금융부채를 보유한 가구는 전체의 52.0%다. 이들의 금융부채는 1억3057만원, 자산은 6억2857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전체 가구의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은 지난해보다 0.1%포인트 감소한 16.8%를 기록했다. 저축액 대비 금융부채 비율도 전년보다 0.1%포인트 감소한 68.2%로 집계됐다.
국가데이터처가 4일 발표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가구의 평균 부채는 9534만원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가구의 평균 금융부채와 임대보증금은 각각 전년 대비 2.4%, 10.0% 증가한 6795만원, 2739만원으로 집계됐다.
김현기 국가데이터처 복지통계과장은 "임대 보증금 상승 폭은 2012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라며 "부동산 자산 가격 상승과 함께 전월세금 보증금 가격 등이 오르면서 만들어진 결과"라고 전했다. 지난해 월세보증금과 전세보증금은 각각 4.8%, 2.3% 상승했다.
부채 유형을 보면 전체 부채 중 금융부채와 임대보증금 비중은 각각 71.3%, 28.7%다. 지난해에 비해 금융부채의 비율은 1.4%포인트 줄었다. 금융부채는 △담보대출 5565만원 △신용대출 833만원 △신용카드 관련 대출 53만원 △기타 343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소득 5분위별 평균 부채 상황을 살펴보면 3분위와 5분위에서 각각 9.9%, 8.6% 늘어난 반면 1분위에서는 부채가 15.5% 감소했다. 이에 대해 통계청 관계자는 "1분위 가구가 전세 거주자로 넘어가는 경우가 늘면서 부채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가구주 연령대별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평균 부채가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40대 8.9% 50대 7.0% 60세 이상 2.8% 39세 이하 1.3% 순이다. 가구주 종사상지위별에서는 임시·일용 근로자가 전년에 비해 7.2% 증가해 부채 증가 규모가 가장 컸다.
평균 부채의 규모는 40대와 자영업자가 가장 많았다. 가구주 연령대별로는 40대가 1억4325만원으로 가장 많고 50대(1억1044만원), 39세 이하(9548만원) 순이다. 가구주 종사상지위별로는 자영업자가 1억2479만원으로 가장 많고 상용근로자1억2004만원)가 뒤를 이었다.
금융부채를 보유한 가구는 전체의 52.0%다. 이들의 금융부채는 1억3057만원, 자산은 6억2857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전체 가구의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은 지난해보다 0.1%포인트 감소한 16.8%를 기록했다. 저축액 대비 금융부채 비율도 전년보다 0.1%포인트 감소한 68.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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