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정부 주택 공급 기대에 건설株 연일 급등

사진상지건설
[사진=상지건설]

건설주가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 기대감에 중소형 건설주들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분께 상지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2270원(29.99%) 오른 9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동신건설(25.91%)과 일성건설(19.32%), KD(6.05%), 한신공영(4.80%), 동부건설(2.79%) 등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이탁 신임 국토교통부 1차관이 임명되면서, 주택 공급 확대와 건설산업 정상화 등에 속도가 날 거란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김 신임 제1차관은 지난 2일 취임식에서 "국민이 원하는 입지에 충분한 주택이 공급된다는 믿음을 드릴 수 있도록 9·7 공급대책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청년·신혼부부·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침체한 건설산업을 회복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일 건설주는 일제히 올랐다. 상지건설(29.85%)과 동신건설(29.96%), 한신공영(20.00%) 등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KD(18.67%), 동부건설(4.75%) 등도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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