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테크기업, 글로벌 통신사들과 기술·투자 협력 모색

  • 코트라, 해외 이동통신 8개사와 오픈이노베이션 추진

코트라가 4일 마련한 글로벌 통신사 오픈이노베이선 밋업행사에서 국내 유망 AI·테크 기업이 글로벌 통신사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피칭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코트라가 4일 마련한 '글로벌 통신사 오픈이노베이선 밋업' 행사에서 국내 유망 AI·테크 기업이 글로벌 통신사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피칭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유럽 및 아시아 통신사들과 국내 인공지능(AI)·테크기업들간의 기술·투자 협력을 위한 가교 역할에 나선다. 

코트라는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NTT 도코모와 소프트뱅크, 텔콤셀, NEC 네트웍스 등 해외 이동통신사 및 SI 기업 8개사와 함께 비즈니스 피칭과 네트워킹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달 유럽 최대 통신사인 도이치텔레콤 방한 협력 사업에 이어 오픈이노베이션 파트너를 유럽·아시아 기업으로 확장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 AI 테크 분야 유망 기업 8개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기업 대상 피칭과 질의응답, 네트워킹 세션으로 구성됐다. 국내 기업으로는 퓨리오사에이아이, 유캐스트, 리모 등 함께 했다. 

해외 참가사들은 국내 혁신기업 기술에 관심을 보이며 향후 자국 프로젝트 적용 및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일부 기업들은 코트라에 추가적인 AI·테크 기업 및 협력 기회 발굴을 요청하기도 했다.


김명희 코트라 부사장 겸 산업혁신성장본부장은 "이번 글로벌 8개사의 방한으로 우리 AI·테크 기업과 협력 수요가 확인됐다"며 "기존 발굴한 협업 수요를 사업화하는 동시에 2026년 1월 CES 연계 혁신포럼 등을 활용해 우리 AI·테크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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