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대한민국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교육원 유치에 성공하며, 함평의 미래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함평군은 3일 “2026년도 정부예산안 심의에서 교통안전교육원 건축기획 및 인허가 등 사전절차 이행비 20억 5천만 원이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함평군은 총사업비 424억 원 확보해 본격적인 교통안전교육원 건립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성과는 함평군이 지난해부터 이개호 국회의원, 전라남도,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등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적극적으로 유치 활동을 펼쳐온 노력의 결실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모범적인 협업 사례로 평가받는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이번에 확보된 20억 5천만 원으로 건축기획, 교통·환경 영향평가, 도시계획 및 각종 인허가 절차 등 사전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사업 속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6년 한국도로교통공단에서 기획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같은 해 하반기에는 군관리계획 변경 결정 및 건축 인허가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교통안전교육원은 교통안전 전문교육, 실습 및 연구 기능을 수행하는 국가 기관으로, 연간 수만 명의 교육생이 방문하는 핵심 공공시설이다. 해당 교육원은 함평군 대동면 자연생태공원 내에 들어설 예정이다.
교육원 개원 시 △교통안전 전문 인력 양성 △지역 교통안전 연구·실험 기반 확충 △연수시설 방문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교통안전교육원이 조속히 착공·완공될 수 있도록 한국도로교통공단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성장 기반 확충에 최선을 다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발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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