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대 이어 헌신한 '명예로운 보훈가족' 초청 감사 행사 개최

  • 3일 오전 11시 그랜드 워커힐 서울

  • 제복근무자·가족 등 80여명 참석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사진국가보훈부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사진=국가보훈부]
 
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는 대(代)를 이어 국가를 위한 헌신을 실천하고 있는 제복근무자를 예우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오는 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명예로운 보훈가족 초청 감사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전했다.
 
‘당신의 명예로운 빛, 밝게 빛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진행되는 감사 행사에는 ‘명예로운 보훈가족’인 제복근무자 25명과 가족 등 80여 명이 참석, 국민의례와 명예로운 보훈가족 소개 영상 상영, 표창 수여, 축하 말씀, 축하 공연, 오찬 등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명예로운 보훈가족’으로 선정된 제복근무자 14명에게 선대의 뜻을 이어 국가와 사회를 위한 헌신을 실천하여 보훈예우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표창 수상자 중 해병대교육훈련단 최문길 상사와 종로소방서 이호근 소방경은 선대에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가 모두 있는 보훈가족이며, 해군 군수사령부 김승구 중령과 공군 제39정찰비행단 김훈영 원사는 독립유공자의 후손이다.
 
또한, 조부와 조모가 6·25참전유공자인 육군 화생방학교 조정남 대령, 조부(무공)와 부친(보국)이 모두 국가유공자인 육군 제1군수지원사령부 이승훈 상사, 부친이 경찰관으로 임무 수행 중 순직한 공군 제19전투비행단 군사경찰대대 김찬휘 대위, 그리고 조부(6·25참전)와 부친, 본인까지 3대가 경찰관인 대구시경찰청 이은정 경감 등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선대의 뜻을 잇고 있는 제복근무자들을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명예로운 보훈가족’을 비롯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모든 분이 일상에서 존중과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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