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규모가 당초 알려진 수준을 크게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최초 신고된 4536개 계정에서 3000만 개 이상의 계정으로 피해 규모가 확대됐다며 본격 조사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 19일 1차 신고 당시 고객명·이메일·주소 등이 포함된 4536개 계정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다.
하지만 이후 조사 과정에서 수천만 건에 달하는 대규모 유출 정황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과기정통부는 추가 피해 가능성과 국민 불안 확산을 고려해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하고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선다. 정부는 시스템 취약점 분석, 보안관리 실태 점검 등 전반적인 기술·관리적 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한 유출된 개인정보가 스미싱, 보이스피싱 등 2차 범죄에 악용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보호나라’ 누리집을 통해 보안 유의사항을 긴급 안내했다.
이용자들에게는 출처가 불분명한 메시지를 열람하지 말고, 쿠팡 관련 의심 문자나 앱 설치 요구에 특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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