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파트너사 함께한 '제7회 KB테크포럼' 개최

최대 기술 공유 행사…올해는 참여형 부스 운영

지난 28일 여의도 소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제7회 KB테크포럼 플레이 위드(PLAY with) AI'에서 양종희 KB금융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

KB금융은 지난 28일 여의도 소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최신 디지털·인공지능(AI) 기술을 논의하는 ‘제7회 KB테크포럼 플레이 위드(PLAY with) AI’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2021년부터 매년 개최한 KB테크포럼은 KB금융 최대 기술 공유 행사다.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기술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취지다.
 
올해는 ‘AI와 함께 실행하고 학습하며 발전하는 당신’이란 슬로건 아래 최신 AI 기술과 AI 에이전트를 직접 경험하는 한편 개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참여형 행사로 운영했다. 포럼엔 KB금융 전 계열사의 테크·AI·디지털 부문 임직원을 비롯해 파트너사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KB금융은 △KB 에이전트 시연 △바이브 코딩 체험 등 부스를 운영했다. 주요 파트너사인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AWS), LG CNS도 부스 운영을 통해 KB금융 계열사 직원이 최신 기술을 직접 느끼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날 행사는 크게 개발자세션Ⅰ·Ⅱ와 파트너세션으로 진행했는데, KB금융은 개발자세션에서 △프라이빗뱅커(PB) 에이전트 개발 사례 △AI 기반 인프라 자동화 도구 개발 사례 등 최신 기술의 실무 적용 사례를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새로운 기술은 더 많은 사람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개인에게는 더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기회를 주는 만큼 우리 개발자도 도전적인 자세와 문제 해결자로서 AI와 함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건강 관리도 중요하니 균형 잡힌 자기관리를 잘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