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한남동서 에이글 대형 팝업...러버부츠·아우터 신제품 공개

  • 국내 판권 확보 후 매장·팝업 운영 확대

  • 겨울 신상품 공개…최대 40% 할인

서울 용산구에 문을 연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에이글 팝업스토어 사진롯데홈쇼핑
서울 용산구에 문을 연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에이글' 팝업스토어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AIGLE(에이글) 팝업스토어를 다음달 31일까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에이글은 1853년 프랑스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세계 최초로 고무를 활용한 부츠를 선보이며 실용성과 감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팝업스토어는 산악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신상품 전시 공간 등을 배치해 브랜드 철학을 강조했다. 지난 14일에는 배우 이동휘, 모델 겸 배우 장윤주 등이 방문해 현장에 많은 방문객이 몰렸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에이글의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한 뒤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상품 소싱,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운영, 마케팅 등 국내 사업 전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3월 롯데백화점 잠실점에는 첫 정규 매장을 열었고, 4월 성수동 신상품 쇼케이스, 8월 압구정 팝업스토어 등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해왔다.

이번 한남동 팝업스토어는 이 가운데서도 최대 규모다. 대표 상품인 러버부츠를 비롯해 바람막이, 재킷 등 겨울 아우터 신제품을 공개하고 행사 기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롯데홈쇼핑은 이를 통해 국내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겨울 시즌 수요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상용 롯데홈쇼핑 브랜드개발랩(LAB)장은 "K-패션 성지 한남동에서 에이글의 겨울 신상품을 선보이는 대형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에이글만의 감성을 담은 신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해외 브랜드 판권 확보를 기반으로 글로벌 패션 유통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글로벌 브랜드 패션 편집숍 아프트(APTE)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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