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초등학교 현장 중심 진로교육 지원체계 강화

  • 초등 진로교육 전문가 양성과정(1기) 운영…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실천 가동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초등학교 현장 중심 진로교육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25일 전북교육청은 진로교육의 기본 개념과 학교 현장에서의 실천적 중요성을 이해하고, 진로수업을 설계·운영할 수 있는 기초 역량 배양을 위해 ‘초등 진로교육 전문가 양성과정(1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육연수원에 위탁,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 연수는 기초-심화-적용 3단계 과정으로 운영된다.

지난 9월 기초연수를 가진 데 이어 11월 24~28일까지는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심화과정이 진행된다. 

전북에서는 초등교원 14명이 참여하고 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진로교육 이론과 실천 △진로중심 교육과정 기획 및 설계 △진로교육 운영 △진로교육 평가 및 컨설팅 등 강의와 토의, 실습교육이 병행돼 초등 교사들의 진로 교육 역량 강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1월에는 적용 과정 연수가 마련된다. 3단계 연수과정을 이수한 교사들은 학교 현장에서 초등단계에 맞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로교육 전문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유정기 권한대행, 내달 19일까지 주제가 있는 공감토크 진행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권한대행이 25일 진안 오천초등학교에서 ‘주제가 있는 공감토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권한대행이 25일 진안 오천초등학교에서 ‘주제가 있는 공감토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권한대행이 25일 진안 오천초등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14개 시·군별 이슈(Issue)에 답하는 ‘주제가 있는 공감토크’에 나선다.  

25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공감토크는 실질적이고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자 지역별 교육 현안을 주제로 현안 당사자 10명 내외와 소규모 대담 방식으로 진행한다.

유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진안 오천초에서는 농촌유학을 주제로 학부모, 교직원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귀촌 유도를 위한 농촌유학 활성화 방안 △농촌유학의 작은 학교 살리기에 대한 기여도 △농촌유학생 지원 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어 오후에는 완주교육지원청으로 자리를 옮겨 정서 위기학생 통합솔루션을 주제로 완주지역 교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대안교육 위탁기관 운영 계획 △사례별 전문가 지원 방법 △정서 위기학생 조기 발견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주제가 있는 공감토크는 오는 12월 2일 남원·장수, 12월 5일 순창·정읍 등으로 이어지며, 12월 19일 전주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유정기 권한대행은 “지역의 현안을 정확히 파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이 도교육청의 역할”이라며 “이번 간담회가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실질적 의견 수렴의 장으로서 의미 있게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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