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5일 오전 10시 42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대에 도착했다.
우주항공청(우주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 따르면 발사대 이송이 완료됨에 따라 기립 준비 과정을 거쳐 기립한다.
이날 오후에는 누리호에 전원 및 추진제(연료, 산화제) 등을 공급하기 위한 엄빌리컬 연결 및 기밀 점검 등 발사 준비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다만 기상 상황에 따라 세부 일정은 달라질 수 있다.
우주청은 "이날 예정한 작업을 모두 끝내지 못하더라도 내일 오전 추가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주청은 26일 오후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추진제 충전 여부를 결정한다. 기술적 준비 상황, 발사 윈도우, 기상 상황, 우주 물체와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누리호 최종 발사 시각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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