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평생학습 비전 '삶 가까이 학습도시'

  •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열어…군민 참여 중심 학습공동체 활성화 등 3가지 핵심 추진전략 마련

사진완주군
[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21일 ‘2026~2030년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향후 5년간의 평생학습 비전과 핵심 추진전략을 확정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연구용역은 예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 6개월간 수행했으며, 완주군의 평생학습 현황과 지역 특성, 사회적 변화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보고회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연구진, 평생학습 관계자 등이 참석해 주요 추진과제와 실행전략을 공유하고 지역의 미래 평생학습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평생학습 비전을 ‘삶 가까이,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평생학습 도시’로 설정하고 △군민 참여 중심의 학습공동체 활성화 △디지털·미래교육 인프라 확충 △지역 특화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확대 등 3가지 핵심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완주군의 여건과 군민의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평생학습 정책을 마련하게 됐다”며 “군민 누구나 쉽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학습도시 구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최종보고회를 계기로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을 토대로 관련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하반기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선정
​​​​​​​완주군은 올해 하반기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1차 통과한 4건의 제안에 대한 최종 심의 결과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최우수 과제로는 ‘소규모 건축물 해체계획서 전문가 검토 규제 개선’(건축과 오성택)이 뽑혔다.

또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9개월 고용 제한 완화 및 현실화’(행정지원과 강다현)가 우수상, 나머지 2개 과제가 장려상에 선정됐다.

이번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은 지난 8월 6일부터 10월 10일까지 군정 전반의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 단위로 다양한 제안이 접수됐다.

위원회는 문성철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당연직위원 및 민간위원 등 총 13명이 참석해 각 제안의 필요성과 실효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문성철 부군수는 “군민 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현장의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겠다”며, “규제혁신을 통해 군민 편의를 높이고 지역 발전을 뒷받침할 행정체계를 꾸준히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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