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1일 2026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전영현·노태문 투톱 체제로의 변화가 주목된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전영현 DS부문장 겸 메모리사업부장은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내정됐고, 노태문 DX부문장 직무대행 겸 MX사업부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됐다.
두 인물의 겸직은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전영현 DS 부문장은 그간 메모리사업부장, 노태문 DX부문장은 MX사업부장을 겸해왔다. 글로벌 경쟁 심화 속에서 MX사업부장과 메모리사업부장의 겸직 체제가 효과적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로 사장 승진 1명, 위촉업무 변경 3명을 단행했다.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였던 윤장현 부사장이 DX부문 CTO 사장 겸 삼성리서치(SR)장으로 승진했으며, 박홍근 미국 하버드대 석좌교수를 신임 SAIT(삼성종합기술원) 원장(사장급)으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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