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선업은 1967년 최초의 근대식 조선시설인 방어진 철공소를 건립한 뒤 1967년 바지선 수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HD현대는 1972년 전신인 현대조선중공업 창립 이후 53년만에 5000번째 선백을 인도했다.
HD현대가 건조한 5000번째 인도 선박은 필리핀 초계함 2번 함인 '디에고 실랑함'으로 2022년 1월 필리핀 해군으로부터 수주받아 지난달 인도됐다.
한국 조선은 지난 반세기 동안 선박 약 1만1000척, 해양플랜트, 함정 등을 건조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확보한 국가전략산업으로 발전했다.
또 "산업부는 미국과의 마스가(MASGA) 등 조선업 협력을 조선 업계의 새로운 기회로 만들 것"이라며 "중소 조선사와 기자재사들도 함께 커 나갈 수 있는 'K-조선 생태계 경쟁력 강화대책'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AI) 조선소, 자율운항선박 등 차세대 조선산업을 선도할 산업 지원 방안도 함께 포함될 예정이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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